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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6 23:21

카미긴 (Camiguin)

카미긴(Camiguin) 3부를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일행을 지프니를 타고 항구에 도착했는데 배는 항구 멀리에 도착해 있었다. (정박 안하고) 파도가 높아서 내일 아침에 출발할지도 확실치 않다고  -_- 하는 이런 뷁스러운 대답~ -_-;; 우리는 돈도 없었고 이런 시골같은 섬에 ATM기가 있을리가 만무하였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일행중 한명이 2일 후에 출국인데 (비행기표 확정된 상황) -_-;; 제 시간에 못가면 큰일날 상황이었다. 비행기도 없다고 하지 -_-;; 배로 해서 이렇게 이렇게 섬 3개 들렸다가 가면 될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배가 딱딱 맞아떨어져야 되는 상황

우리는 서둘러 학원에 연락을 하였고 비행기표좀 바꿔달라고 부탁을 했다. -_-;; 우리가 머문 호텔에 다시 전화하니까 상당한 금액을 제시해서 -_-;; 우리는 항구서 날밤 새울려고 했는데 가이드가 자기네 집에가서 자라고 하는 뜻밖의 제안 @_@a;;;

우리는 엄청나게 미안했다. 가이드네 집에가서 8명이라는 사람이 잘수 있냐? 안되겠다 그냥 여기 있겠다고 했지만 가이드가 괜찮다고 계속~ 얘기해서 우리는 가이드의 집으로 향했다.

가이드는 여동생 2명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참으로 미안했다. 그래서 우리가 요리를 하고 가이드에게 소주를 권하는데 잘 마시는거 같다 아마 예의상 그러는거 같다. 소주가 얼마나 독한데 @.@;; ㅎㅎ;; 가이드가 운영하는 가게가 있는데 슈퍼 + 노래방이었다. 우리는 영어로 열심히 열창을 했지 ㅋㅋ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다행이 햇님이 -_-v 출연하셨다. 앗싸~!!
드디어 세부로 갈수 있는구나 다들~ 좋아했다.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신 몇명은 상태가 영 아니었다.


우리는 시장에서 멀미약 + 과일 + 먹거리등을 사고 가이드 줄 약간의 보답선물을 줬는데 괜찮다고 아니라고 계속 그래도 우리는 결국 주고야 말았다 ㅋㅋㅋ -_-v;;;  지프니를 타고 항구에 도착해서 배를 타기전에 가이드가 눈물을 글썽글썽 ㅜ_ㅠ 여자분들중에 몇명도 같이;;


우리는 배를 타고 12시간을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끔찍했다 -_- 올때는 잠이라도 잤는데 갈때는 정말;;; 침대칸도 누울수 밖에 없도록 작아서 -_-;;; 이것참~ 그래도 잘라고 노력을 했다. 1시간 2시간 3시간;;; 으아아악~ 도대체 세부가 어딘거야~ 다들 배안을 이리저리 방황하면서 과일 먹고 수다 떨고 사진찍고 먼 바다를 보면서 -_-;; 한국 사람들은 배 여행은 안좋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비스 시설이 없으면;;;)


오면서 배안에서 한번 찍어봤다. 약간 삐뚤어지긴 했지만 나름대로 분위기 있는 사진이 아닌가? 하핫;; 아마 8시간 지났을때 사진일껏이다. 아직도 멀었다 -_-;; 집에 가고파~ 아아악~~ 만약에 또 가게 된다면  다음엔 비행기타고 가야할듯;; 정말 지겨웠다.


결국 세부항에 도착한 우리는 드디어 왔구나~ 집에~~ 선박회사에서 미니버스로 SM백화점까지 대려다 주는것이 있어서 우리는 후다닥 타고 밖의 경치를 보는데 이상하게 정말 낯설다는 느낌이 들었다. 시골에서 놀아서 그런지 몰라도 @.@;;;;; 학원에 도착하자 다른 학생들이 괜찮냐고 그러고 여행 어땠냐고 했는데 @.@a 대충 얼버무리고 일행은 저녁 식사를 하러 밖에 나갔는데 본인은 그냥 뻣어버린거 같다.

마지막 여행에 쓴 돈은 4천페소 (4,000peso)  우리나라돈으로 8만원인데 그다지 비싸다고 생각이 안든다. 순수 패키지 비용은 2,500페소(5만원) + 교통비 (배 왕복 : 1,000페소) + 음식비 (500페소) 해서 그런것이다;;

필리핀 어학연수에서 마지막 여행이었지만 아쉽다는 생각이 안든 곳이었다. 보홀, 팔라완, 보라카이를 못 가봐서 아쉽긴 하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볼것이다. -_-v;;; 이 여행이 끝난후 귀국 해서 필리핀에 다시 가고 싶다는 마음이 한달동안 계속 된듯;;; 하핫 너무나 편하게 있어서 그런지 쉽게 다른나라 어학연수 가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 필리핀 여행기는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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