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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04 멕시코 티후아나, 엔세나다 여행기 1부.. (7)
posted by myjun 2007/12/04 12:59

미국 어학연수 중에 주말마다 여행을 가게 되어 있었는데 멕시코로 가는 여행 이었다. 우리학교 학생들이 서로 나뉘어져서 라스베가스, 샌디에고, 멕시코를 가야 하는데 본인은 멕시코 한번 가보자고 했다.

연수생들이 차가 없으므로 당연히 여행사를 찾아가서 신청을 했다. 일정은 1박 2일이었다. 사실 미국 땅덩어리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을때라 차로 이동한다는건 미친짓인줄 몰랐다. 토요일 아침 여행사 앞으로 모여서 20인승 승합차 같은걸 타고 출발을 했다.

아침 9시에 출발해서 1시쯤 되니 센디에고 도착했다. 거기서 밥 한끼를 먹고 팁을 내야 한다길래 1불씩 올려놓고 나왔다. (사실 미국 초반 생활이라 1불의 팁도 아까웠다 -_-;;) 또다시 버스를 타고 계속 내려간다. 엉덩이에 쥐가 날라고 한다.

오후 3시쯤 되니까 미국 국경 도착 사진 촬영을 하고 싶었지만 왠지 경찰한테 끌려갈까봐 쫄아서 그냥 가만히 구경만 했다. 미국에서 멕시코 가는 차랑은 얼마 없는데 멕시코에서 미국 들어오려는 차량은 정말 끝이 없었다. 또 미국 국경 근처에는 사람들이 거의 살지 않았는데 멕시코쪽은 완전 산동네 삘이 난다. 산 꼭대기까지 빽빽히 있는 집들.. 역시나 선진국과 개방도상국과의 차이는 이런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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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경 도시 티후아나에서 잠깐 내려서 시내 관광을 시작하였다. LA는 날씨가 추웠는데 멕시코는 완전 여름이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였다. 멕시코 사람들은 미국 사람들에 비해선 친절하다고 해야할까? 꼭 필리핀 다시 온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한국말 할줄 아는 멕시코인이 왜 이리 많은지 ㅋㅋ "안녕하세요?" 그리고 간간히 일본인으로 알고 일본어로 호객행위 하는 멕시코 사람들도 있었다. 콧수염을 간지나게 기른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물가도 쫌 싼거 같고 필리핀이 약간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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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좀 살려고 했지만 쓸만한건 별로 없었다. 기념품 정도 사고 싶었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그냥 사진만 찍다가 다시 차량에 탑승했다. 운전기사의 쉴새 없는 수다. 살아있는 라디오라고 칭하고 싶다. 멕시코 도로가 워낙 개판이라 차가 오지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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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엔세나다에 가서 해변가 근처에 바다 분수 보러 간다고 하는데 해는 벌써 뉘였뉘엿 넘어가고 있었다. 진짜 차만 10시간 넘게 타고 있으니 토할지경이었다. 엉덩이는 아프고 차는 쫍고 에어컨은 나오는건지 마는건지 @.@;; 저녁 7시쯤 엔세나다에 도착했다. 완전 시골에 있었다. 너무 늦게 와서 그런지 장사하는 분들도 슬슬 들어갈려는 분위기다. 배가 고파서 몇몇 사람들은 간식거리좀 먹으면서 구경하려 했다. 완전 깜깜한데 조명도 별로 없어서 공포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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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올라오는 걸 사진기에 담을수 없었지만 그 위력은 정말 대단했다. 한 20미터 이상 되는 높이까지 물이 솟구쳐 오르는 특이한 구조 자연적인 현상 이란다. 세계에서 아마 유일한곳 일듯 덕분에 물 세례좀 맞긴 했지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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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녁을 먹으러 간덴다. 배는 고파죽겠는데 티후아나 근처에 호텔이 있다고 거기까지 또 가야 한덴다 -_-;;
이젠 욕이 저절로 나온다. 또 다시 차를 타고 가는데 이젠 시체가 되다시피 한다. 차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니 도착했다. 호텔로 들어가는데 설마 이렇게 좋은데에서 우리가 하루 자는 것인가 했지만 밥만 먹는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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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음식은 것으로 보기엔 화려했다. 하지만 멕시코 특유의 향신료는 나에게 크나큰 시련이었다. 많이 먹어본 사람들은 좋아한다고 하는데 나는 그냥 나초로 된 것만 먹고 나머진 건들이지도 않았다. ㅡ_ㅡa;;;; 어느정도 배가 불러서 밖에 나와서 사진을 찍고 놀고 있는데 여행사 직원이 뭐라고 버럭버럭 된다. 팁 안낸 사람들 누구냐고? 지금 직원들 난리 났다고 하면서 사실 우리 일행 아무도 팁을 안내고 나왔다 ㅋ

이건 나중에 알게 된건데 팁을 안주거나 동전 한두개만 주면 직원들 서비스가 맘에 안든다는 걸 표현할때 하는거라고 한다. 상당히 무례한 것중에 하나 였던 것이다. (사실 여행사 직원 때문에 주고 싶지도 않았다 -_-++ 우리를 쌩 고생 시키니)

다시 차를 타고 시내로 이동했다. 밤 11시가 거의 다 되어 국경 근처 호텔에 도착했다. 차만 한 15시간 탄거 같았다. 이제 좀 쉴수 있겠지 하고 샤워좀 하고 침대에 누웠다. 친구들은 카지노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하는데 움직이기 상당히 귀찮다. 결국 TV좀  보려고 하는데 죄다 스페인어 ㅡ_ㅡ+++ 결국 그냥 잠들어 버렸다.

다음날 아침일찍~!!

여행사 직원이 쌩 난리를 친다. 오늘 일정 해야 한다고 빨리 일어나라고 ㅡ_ㅡ+  세수하고 옷 주섬주섬 입고 아침밥은 미국 들어가서 준덴다. 국경이 워낙 막히기 때문에 빨리가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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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에 도착하니 우리 어학원 일행만 미국 입국 비자에 문제가 있어서 출,입국 사무소에서 비자 재발급을 신청하는데 2시간을 소비했다. 겨우겨우 끝난후 미국 샌디에고에 입성....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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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기차니스트 2007/12/04 13:18  Addr  Edit/Del  Reply

    잘봤어ㅡ 결국에는 사진 올리기가 귀찮은게지? ㅋㅋㅋ
    검은 머리밖에 안보인다ㅋ

    • BlogIcon myjun 2007/12/04 13:29  Addr  Edit/Del

      사진 올리기 귀찮은것도 있는데 멕시코 갔을때 사진이 전부 날라가서 싸이서 퍼옴 ㅠ_ㅠ

    • BlogIcon 기차니스트 2007/12/04 19:50  Addr  Edit/Del

      오, 이 글 블코 메인에 올라가있는데?

  2. BlogIcon myjun 2007/12/04 20:36  Addr  Edit/Del  Reply

    그러냐? ㅡ.ㅡa 잘쓴거 같지도 않은데 쿨럭;;

  3. BlogIcon 잠옷군 2008/01/23 09:23  Addr  Edit/Del  Reply

    싸이에서 보던걸 블로그로 옮기면 뭔가 있어 보인단 말야... ㅋㅋ

  4. BlogIcon 잠옷군 2008/01/23 09:23  Addr  Edit/Del  Reply

    이거 근데 어케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