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yjun 2007/12/07 00:31
  군 제대 이후로 잘 보지 않았던 한국 드라마들 한국 드라마에 엄청난 CG가 들어간다는 작품과 화려한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걸 알게 되고 나서 로비스트를 안보고 태왕사신기를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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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부터 24화까지 보면서 약간은 나이에 비해 약간 배역이 맞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배우들의 모습이었지만 초반 화려한 CG로 충분히 호기심을 끌었다. 중반후 연애물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 정규시간에 안 보고(쏠로라서 죄송합니다;;) 암흑의 루트를 통해 다운받아 한꺼번에 3~6편을 몰아서 빨리 빨리 돌려서 보다가 후반부에는 전투신이 다시 나의 호기심을 자극해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게 되었다.

  오늘 태왕사신기 스페셜을 보고나서 그 동안 고생하신 태왕사신기 팀 수고하셨다고 말하고 싶다. 처음에 배용준씨와 감독님의 포옹장면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ㅡ_ㅡb;;; 그리고 배용준씨의 부상장면을 보면서 참 안타까운 느낌과 더불어 일본에 실시간으로 다운 받아서 보시는 배용준씨 팬분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욘사마를 외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ㅎㅎ;;;;

  그리고 초반에 배역이 영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었던 문소리씨 사실 1,2화를 유심히 보지 않아서 그 배우들이 다시 나오늘줄 몰랐다. 그냥 흘러가는 배우인줄 알았다. (배용준씨의 포스가 너무 강했나;;;)아역 여자 분들이 너무나 깜찍하게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성인이 된 모습을 볼때는 솔직히 나도 약간은 불만이었다. 하지만 외모로만 판단할수 없는 걸 깨달았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태왕사신기 아마도 문소리씨가 아니었으면 '기하'의 모습을 표현하기 매우 어려웠을 꺼라 생각한다.

  2002년 여름방학때 여자애 2명과 나혼자(남자) 영화관에 봤던 '오아시스' 야한거라고 해서 여자 둘한테 둘러싸인 상태서 보기 무진장 뻘줌 할줄 알았다. 하지만 그 영화에서 문소리씨의 장애인 연기를 보면서 정말 눈물이 날정도로 감동적이었다. (감동 그자체 -_-b;; ) 4화 방영될때 인터넷에서 배역이 맞지 않았다고 난리가 났을때 안타깝기도 하였다. 제발 배우를 외모로서 판단하지 않고 연기력으로 바라봐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주 강한 포스가 느껴졌던 최민수씨의 역할 나도 모르게 NG 모음이 기다려졌는데 역시나 기대에 저 버리지 않는 스페셜편 마지막 자막 올라갈때 보여준 모습들 -_-b 최고였다.

결말 부분에서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리긴 했지만 아마도 부상때문에 그러지 않았을까 한다. DVD 판은 새로 찍어서 나올려나 모르겠다. 대한민국의 훌륭한 드라마가 아시아 방방곡곡에 곧 방영될텐데 선전하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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