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2주째

2007/02/04 15:17
 

어학연수 2주째

LA 생활 적응기간이라 아직 하나도 모르겠다. 그냥 아는건 학원, 집, 간간히 어딘가로 간다. 맨날 학원 끝나면 점심때라서 벌써부터 집에가서 저녁때까지 시간을 때우기라는건 말도 안되는거라 여자애들과 같이 어디를 가려고 하거나 아니면 쇼핑이나 뭐 놀러 갈라고 했다.

영어를 배우러 온 목적 이었으나  놀러 온거 같은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밤마다 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사실 수다 떠느냐 거의 못했던게 사실이었다. 학원에서는 선생님들이 잘 가르친다는 느낌은 아직 들지 않는다. 그냥 시간만 때운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강의 내용은 참신했다.

우리 intermediate 반 학생들중 눈에 띄는 여성분들이 있었다. 한국분들이라고 하시는데 한분은 외모가 출중하시다. 나이가 몇살이신지 심히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왠지 물어보면 예의가 아닐꺼 같았고 내 옆에는 크랜샤 사감님이라고 하시는데 처음에 얼마나 나한테 까칠까칠하게 대하는지.. 내가 질렸었다.

LA 시내를 걸어다니고 있으면 인종 박물관 처럼 여러 나라 사람들을 쉽게 볼수 있다. 그러면서 별애별 언어가 다 들린다.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어, 한국어 등등 때로는 이러한 언어들이 소음으로 까지 들리기도 한다. 물가도 한국보다 싼것도 있으면서 비싼것도 있고 다른점이라고 하면 TAX가 음식값에 포함이 안된것고 Tip을 줘야 한다는것이 나를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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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전철을 타고 다니는 시간이 많아서 하루는 Downtown 근처에 있는 농구장에 가보기로 했었다. 가까이서 가보니 들어갈수는 없었고 그 옆에 국제회의장인가 거기에 들어갔더니 안내원이 어디서 왔냐고 물어본다. 한국에서 왔고 영어배우러 왔다고 하니 웃으신다. 짧은 대화를 끝내고 돌아다니다 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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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학원-롱비치-학원 생활이 적응되어 가면서 롱비치 Team끼리 Long Beach 근처에 놀러갔다. 버몬쇼인가? 백인들만 사는동네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다들 선글라스에 빠져서 하나둘씩 살려고 했었다. 나도 사고 싶었지만 도수없는 선글라스는 나에겐 무용지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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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의 외로움을 표출되어서 크랜샤에 사는 애들한테 롱비치에 놀러오라고 해서 결국 애들이 롱비치에 놀러왔다. 우리는 크랜샤 기숙사 여성분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었지만 아직은 서먹서먹했다. 해변을 배회하고 사진 찍고 놀다보니 저녁.. 슬슬 애들도 Metro타고 가고 그렇게 하루가 또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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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산타모니카 엑티비티가 있는날.. 학원에서 이상하게 행동하는 선생님중 하나 영 메튜의 지도속에 다운타운가서 버스를 타고 산타모니카에 갔다. 월미도와 같은 느낌을 주는 그곳 DSLR을 열심히 눌렀다. 카메라 덕분인지 여자애들과도 조금씩 친해져 갔다.
2007/02/04 15:17 2007/02/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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