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myjun 2010/07/04 22:35

IT 개발자라 떠돌이 생활이 이제는 당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는 요즘이다. 그러다보니 한 사이트에서 최선을 다하기는 커녕 치고 빠지기의 식으로 100%의 완성을 하는것 보다는 80%정도의 완성을 달성하고만 일을 끝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SM(시스템 관리 - 유지보수) 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건 SI(시스템 통합 - 개발) 하면서 좀 더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유는 다 돈과 시간의 문제가 아닐까? 개발하면서 임금의 프로젝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발주자는 돈을 최대한 적게 제시하는 쪽에 수주를 줄테고 그렇고 그렇게 하다보면 결과물은 엉망.. 결국 Open하면 SM 하는 사람만 죽어난다.

지금 시스템 4개를 유지보수 하고 있다. 지금 경력상 초초(초급에서도 초급?)인 상태에서 하는거라 -_- 나 역시도 어려운 건 사실이다. 업무도 알아야 하고 프로그램도 고쳐야 하고 안되는 것도 DB 데이터를 바꾸던지 어떻게 해서는 처리해줘야 하고 하다보면 하루가 그냥 흘러간다.

SI할때보다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 전에 SM 하던 분이 폭탄을 남기고 갔다고 하면 이걸 제거해야 할것인가? 아니면 내가 또 다른 사람에게 넘겨줘야 할것인가? 라는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어느 직업이나 이것은 동일하지 않을까?

집에오면 피곤에 지쳐 티비 보다가 인터넷 하다가 그냥 잠들고 말고 하는 생활이 어느덧 4개월에 다다르고 있다. 이제는 정말 목표를 찾고 달려야 할듯 하나하나 다시 준비해 볼까 생각한다.

좀 노력해야 할 듯.. 인터넷 선을 잘라버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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